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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예술단 없는 오산, ‘민간 합창단’이 문화 발전 이끈다… 거장 윤의중 초청 세미나 개최

시립예술단 없는 오산, ‘민간 합창단’이 문화 발전 이끈다… 거장 윤의중 초청 세미나 개최

오산시 4개 합창단 자발적 참여… "지식과 기량 높여 오산의 문화 복지 실현할 것"

인근 타 지자체들이 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풍성한 문화 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오산시는 현재 시립예술단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오산의 문화 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민간 합창단들이 자발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회장 황미진)는 오는 2026년 6월 27일(토) 오후 3시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대한민국 합창계의 거장 윤의중 교수를 초청해 ‘특별 합창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산시여성합창단,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오산필코러스합창단, 물향기시니어합창단 등 오산의 음악 문화를 지탱해 온 4개 대표 합창단이 중심이 되어 기획됐다. 이들은 시립단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음악적 지식을 깊이 있게 다지고 합창단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향후 시민들에게 더욱 격조 높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서는 윤의중 교수는 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 지휘자다. 윤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성량이 아닌 울림을 만들어내는 핵심 발성법부터, 악보를 넘어 감동을 만드는 음악적 해석, 그리고 실전 리허설 및 합창단 운영 노하우까지 현장의 생생한 비결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오산음악협회 관계자는 “타 도시에 비해 문화 예술적 지원이나 단체 기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산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의 열정만큼은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4개 합창단이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며 오산만의 독창적인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22일 1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4회 오산합창페스티벌’을 앞두고 단원들의 기량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보편적 문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수강료는 10,000원이며 지휘자, 합창단원뿐만 아니라 합창과 음악을 사랑하는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오산음악협회 사무국(010-2561-8636)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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